충북 영동군은 군청 기획감사관 직원 20여명이 지난 11일부터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급증 우려 상황에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유원대 주변 원룸가를 찾아 전방위적 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은 군청 기획감사관 직원 20여명이 지난 11일부터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급증 우려 상황에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유원대 주변 원룸가를 찾아 전방위적 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영동군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북 영동군이 대학가 주변 원룸과 다세대 주택 등을 돌며 코로나19 감염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청 기획감사관 직원 20여명은 지난 11일부터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급증 우려 상황에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유원대 주변 원룸가를 찾아 전방위적 홍보를 펼치고 있다.

직원들은 직접 현지에 나가 유원대 대학가 주변 48개 원룸을 돌며 원룸별 대학생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손소독제(48개)와 건물소독약(96개), 행동요령 홍보물(48매)을 배부하며 행동요령 등을 적극 알렸다.

건물주와 관리인을 만나 코로나 확산방지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며 감염 매개체 차단을 위해 체계적인 방역관리를 독려했다.

군은 전국에서 온 학생들이 거주하는 공간인만큼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건물주들과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방역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지영 인구정책팀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주기적으로 대학가 주변을 찾아 홍보활동에 노력하고 선제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은 가축 방역소독차를 활용해 지난달 말부터 유원대와 인근 아파트, 원룸 단지를 돌며 시설 외부와 주변 도로 집중 소독을 벌이고 있다.

유원대학교와 핫라인 구축 후 교육부 지침에 따른 중국인 입국 유학생 '14일 기숙사 격리', 증상 발생 여부 등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등 감염 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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