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김해시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가야클리닝’의 운영을 지난 9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임시 휴업하도록 했으나 정기적으로 작업복을 맡겨야 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세탁소를 운영하는 것이 노동자들의 위생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운영을 재개했지만 시는 코로나19에 대비해 근무 인원을 2개조 최소 인원으로 나누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일로 축소 운영한다. 또 근무자 마스크 항시 착용과 작업장 주기적 방역작업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시가 경상남도와 함께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김해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며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기름때 묻은 작업복을 집에 가져가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세탁할 수 있게 수거·세탁 서비스를 제공해 노동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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