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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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오는 16일 구민과 소상공인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계양e음 전자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계양e음 카드 발행에 대한 협약에 따라 시는 인천e음 플랫폼을 무상 제공하고, 구는 이를 활용해 상품권 운영방식을 구성하며, 운영대행사는 카드 발급과 모바일 앱 운영을 대행하게 된다.

계양e음 전자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인천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의 일부 점포는 제외된다. 구는 카드발급비용을 4월 15일까지 무료로 제공해 많은 구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4월말까지는 한시적으로 10% 캐시백이 제공되며, 연말정산 시 현금과 같은 30% 소득 공제(전통시장 40%)가 적용된다.

소상공인(가맹점) 혜택의 경우, 계양e음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0.5% 카드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계양구 지역 내 업체를 대상으로 일반가맹점은 연매출액 10억 원 미만, 3~7%의 현장할인을 제공하는 혜택플러스가맹점은 연 매출 제한이 없다. 가맹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계양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계양e음 도입을 통해 관내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 참여 유도로 지역공동체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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