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13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폭락하면서 시장 매매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오전 9시 4분 1초 코스닥시장 급락에 따라 매매거래를 일시 중단(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한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됨에 따라 향후 20분간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후 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할 경우 20분간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가 중단되는 2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다.

발동 당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6포인트(8.31%) 하락한 516.63을 가리켰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이날 오전 9시 6분 2초에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5% 이상 선물 가격하락이 1분간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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