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선거대책위원장인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갑 총선 출마 입장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선거대책위원장인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갑 총선 출마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강원 원주갑 경선에서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승리했다.

지난해 12월 사면복권 된 뒤 당의 요청으로 출마한 이 전 지사는 경선에서 박우순 전 국회의원을  꺾고 본선에 오르게 됐다.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했다.

이 전 지사는 경선 결과 발표 후 자신의 지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족한 저의 손을 잡아주신 원주시민 여러분과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금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또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대한 꿈의 주인공이 되는 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정, 도정 경험 모두를 클라쓰가 다른 원주를 만드는데 쓰겠다”고 했다.

이에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원주갑 선거구 후보자간 대결구도 윤곽이 드러났다.

민주당 이 전 지사와 미래통합당 박정하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무소속 권성중 변호사 등 3명이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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