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하루에만 12명의 해양수산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충격은 물론 업무공백의 우려를 낳고 있다.
12일 하루에만 12명의 해양수산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충격은 물론 업무공백의 우려를 낳고 있다.(사진=이용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해양수산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확인돼, 업무공백을 우려했던 것이 현실화 되는것 아니냐는 불안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세종시는 12일 오후 6시 10분 해수부에 근무하는 공무원 중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오늘 하루에만 12명의 확진자가 발생됐으며, 지금까지 총 17명으로, 세종시 확진자 누적 수 30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또한, 현재 해수부는 전체 직원 7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추가 확진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모두 남성으로 ▲25번 확진자는 연서면에 거주하는 50대 ▲26번 확진자는 장군면에 거주하는 30대 ▲27번, 28번 확진자는 한뜰마을 1단지 거주하는 40대 ▲29번 확진자는 어진동 소재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40대 ▲30번 거주자는 장군면에 거주하는 30대로 알려졌다.

세종시와 보건당국은 현재 이들의 역학조사 중이며, 동선확보와 접촉자에 대한 면밀한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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