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기 평창군수 <사진제공=평창군>
한왕기 평창군수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평창장학회(이사장 한왕기)가 올해 2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5000만원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평창장학회는 내달 3일까지 중학생 24명,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145명 등 모두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인당 지급액은 중·고교생 60만원, 대학생은 지역 고교 졸업생의 경우 등록금의 70%, 지역 외 졸업생은 50%를 지급한다.

대상은 대학생, 도내 고등학생, 지역 내 중학생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보호자가 3년 이상 평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평창장학회는 중·고교의 의무·무상교육으로 인해 일반장학생 선발 인원을 줄이는 대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립장학생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대학생의 경우 지난해부터 등록금 범위 내에서 타 장학금의 중복지원을 허용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도록 지원하고 학부모들에게는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며 “많은 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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