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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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가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16일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비대면 온라인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2주 연기한 바 있는 신한대는 한시적으로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되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연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한대는 담당 교수가 자신의 강의 동영상과 PPT를 제작하거나 기존에 개발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과제물과 피드백으로 이를 보완하기로 했다. 실험 실습 과목 등 비대면 수업이 불가능한 집합 교육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된 후 별도의 출석 보강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개강연기와 온라인수업에도 불구하고 1학기 학사일정은 7월 3일까지 예정대로 운영된다.

[사진=신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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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한대는 재학생 관리를 위해 대구, 경북지역 학생의 소재를 파악해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중국인 유학생의 경우 동두천 제2캠퍼스 소재 기숙사에 격리 수용해 동두천보건소와 합동으로 소독과 발열 체크를 하는 등 별도로 관리 하기로 했다. 격리 대상 인원은 189명이며 이들은 오는 30일 퇴소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 19의 캠퍼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교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에서 의무사항으로 변경한 데 이어 중앙도서관, 학생회실, 동아리방 등 학생활동 공간을 전면 폐쇄하고 코로나 19 대응 영상을 제작,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캠퍼스 입구에는 발열 감시 시스템과 셀프 체온측정실을 운영하며 발열 이상자가 확인될 경우 이상자가 근무하는 해당 건물을 폐쇄 조치하고 질병관리본부와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신한대는 특히 경기도, 의정부시, 동두천시 등 지자체와 긴밀한 공동대응 체제를 유지해 코로나 19의 지역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협조하고 캠퍼스 차원에서도 철저한 예방관리로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청정 캠퍼스’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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