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톰행크스 인스타그램]
[사진=톰행크스 인스타그램]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영화 배우 톰 행크스 부부가 병증 등 상황을 소멸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리기로 했다.  

톰 행크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리타 윌슨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뒤 자신도 양성 판정으로 자가격리를 시작한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톰 행크스 부부는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에 거주중이다. 그는 "약간 피곤하며, 감기 비슷한 증세를 앓고 있다. 몸 곳곳이 쑤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인) 리타는 수시로 오한을 느끼고 있으며, 열도 약간 있다"고 전했다.

이날 톰 행크스는 "다들 건강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면서도 "상황이 바뀌는 대로 계속해서 소식을 전하겠다"고 언급했다. 접촉금지로 지금까지 환자들로부터 소식이 사실상 끊어진 상황에 그가 전하는 내용 한마디 한마디가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는 최근 미국의 전설적인 팝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일생을 다룬 영화에 참여하기 위해 호주에 머물렀다. 영화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는 톰 행크스의 코로나19 확진 직후 성명을 내고 "호주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직접 접촉한 사람을 추적하며,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치료를 받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톰 행크스는 1956년생으로 64세다. 부인 리타 윌슨도 같은해 출생한 동갑으로 두 사람에게 기저질환이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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