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박정하 예비후보가 1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제21대 총선 원주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박정하 예비후보가 1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제21대 총선 원주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미래통합당 박정하 예비후보가 4·15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12일 원주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뿌리부터 흔들리는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무능을 더는 지켜볼 수 없어 여러분 앞에 섰다”며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초석을 쌓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득주도 성장으로 인한 민생경제 파탄, 획일적 규제 정책으로 인한 부동산 폭등, 법과 권력의 사유화 등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근간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고 코로나19 방역 실패로 이제는 국민 건강과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민심의 준엄한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청와대 대변인과 제주도 정무부지사로 일하며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괄목할 성과와 희망적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검증된 후보로서 더 크고 강한 원주 확실하게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기선 의원께서 젊고 유능한 인재가 명예로운 전사가 되어 이기라고 하셨다”며 “그 말씀 받들어 반드시 승리하겠다. 중단없는 혁신으로 정권교체의 최선봉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명박의 입’과 ‘노무현의 오른팔’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과거에 대한 대결이나 감정싸움, 분열이 아닌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통합이냐 봉합이냐에 대한 것”이라며 “과거 노무현·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참모에 대한 평가는 역사에 맡겨두고 지금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평가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박정하 예비후보가 1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21대 총선 원주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박정하 예비후보가 1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21대 총선 원주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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