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영쇼핑]
[사진=공영쇼핑]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최근 구로 콜센터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가운데 공영쇼핑이 관련 대응을 위해 콜센터를 분산 운영한다.

공영쇼핑은 12일 오전 7시부터 성수동에 제3콜센터를 오픈해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당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상암동에 1‧2센터를 운영했다.

기존 운영 현황은 총 420명에 300석 규모로, 20개 정도 팀이 시간대에 따라 8~9시간을 기준 교대 근무를 진행했다.

긴급하게 마련된 제3콜센터는 80명, 40석 규모다. 제3콜센터 오픈에 따라 기존 콜센터 운영이 크게 1‧2센터 / 3센터로 다원화하게 됐다. 제3콜센터가 오픈됨에 따라 1‧2센터의 근무조를 추가 분리해 교대 조 간의 근무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이같은 조치를 통해 3개 센터가 독립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영쇼핑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2콜센터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체온계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근무자 간 한 좌석씩 비워 간격을 넓혀 근무토록 했다. 또 13일부터는 20명 이상 재택근무를 시작해,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제3콜센터는 정상 운영은 물론, 상담원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가로 제4콜센터도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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