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정밀점검 및 내진성능평가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시행한 1, 2차 공사에 이어 3차 창원육교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육교는 마산회원구 구암동과 의창구 소계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365m, 교폭 32m 8차로의 교량으로, 1979년 준공 이후 2001년 증설되어 하루 평균 7만대 이상의 많은 차량들이 통행하는 창원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다.

구에서는 창원육교의 준공 이후 오랜 사용기간과 중량차량 통행이 빈번한 창원육교의 사용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6~2017년에 실시한 창원육교 정밀점검 및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토대로, 2018년~2019년까지 7억원을 투입, 2차에 걸쳐 창원육교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하였으며, 올해 5억원을 투입, 마지막 3차 공사를 착공해 6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공사로 외부강선 교체 등 상부 슬래브를 보강하고, 중앙분리대 주변에 차량방호용 안전난간을 설치해 시설물의 안전성 제고 및 중앙분리대 침범 등의 대형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옥환 구청장은 “창원육교는 우리 시의 교통요지로서 교량의 안전성 확보로 지속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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