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자작나무 숲길을 걷는 어린이들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인제 자작나무 숲길을 걷는 어린이들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매년 방문객이 급증하는 인제 자작나무숲의 지속적인 이용과 관리를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제 자작나무 명품 숲은 하루 평균 890명, 주말 1690명의 탐방객이 찾는 산림청의 대표 산림관광자원이다.

그러나 방문객 급증으로 기존 숲길의 수용 인원이 포화 상태이고 산림 훼손과 크고 작은 안전사고 발생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선제적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책연구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자작나무숲을 찾는 탐방객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하고 다양한 편의 제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북부산림청은 올해 정책연구 용역을 통해 자작나무 명품 숲의 이용실태와 생태·환경적 변화 등을 정확하게 분석·진단해 지속가능한 보전‧운영·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인제 자작나무숲이 건강성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해 명품 숲 기반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생태·안전·서비스 등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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