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쌀 공동브랜드 '풍광수토'의 미국 수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남농협 쌀 공동브랜드 풍광수토 1차 5톤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사진=농협전남지역본부]
전남농협 쌀 공동브랜드 풍광수토 1차 5톤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사진=농협전남지역본부]

11일 영광군농협쌀조공법인(대표이사 강선중)은 계약물량 10t 중 1차 물량 5t을 선적해 수출길에 올랐다.

4kg 단위로 포장된 풍광수토(風光水土)는 미국 상설 전시판매장인 한남체인 4개점(플러툰점, S-mart, LA점, 뉴저지점)과 아씨 플라자 시카고점 등 총 5개점에 공급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선적식 현장에는 조기영 농협전남지역본부 양곡자재단장, 고성신 농협영광군지부장과 영광 관내 조합장이 참석했다.

풍광수토는 신선한 신선한 바닷바람(風), 남녘의 따뜻한 햇볕(光), 깨끗하고 맑은 물(水), 오염 안 된 기름진 흙(土)에서 생산된 전남 쌀이란 뜻으로 지난 해 연간 매출 100억원을 훌쩍 넘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영광군농협쌀조공법인은 풍광수토가 이미 한국에서 품질이 검증되고 미질이 좋은 만큼 미국 상설 전시판매장과 협조해 “적극적인 시식행사를 통해 한국교민 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미국 현지인에게 전남 쌀 우수성 홍보와 함께 품질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전남 쌀의 미국 식탁 점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석기 전남지역 본부장은 "쌀 수출까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영광군농협쌀조공법인에서 전남도청과 잘 협력해 큰 성과를 이루어주셨다"며 "수출로 이어지기까지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의 땀방울이 모여 오늘의 성과가 이루어진 만큼 지속적인 수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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