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벨 청송. [사진=소노호텔&리조트]
소노벨 청송. [사진=소노호텔&리조트]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소노호텔&리조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해 방역 당국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9일부터 한 달여간 소노벨 청송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314개 객실을 보유한 소노벨 청송은 자가 격리돼 있는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입소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며, 상업용 숙박시설이 생활치료센터로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노벨 청송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끝나면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충분한 기간 동안 방역을 거쳐 안전이 확인된 후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소노호텔 관계잔는 “이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노호텔&리조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매일 공용시설 소독과 전 객실 정비 시 소독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위생관리를 최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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