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3월 11일부터 20일까지 군·구와 합동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되면서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대형 나이트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대형음식점에서의 감염병 확산 우려 심리가 높아짐에 따라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점검 대상은 총 617개소로 대형 나이트클럽 10개소와 300㎡이상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77개소, 대형음식점 530개소다.

점검에서는 다중이용 위생업소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업소 내 소독 및 실내 환기 여부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종사자 체크 여부 △종사자 손씻기, 마스크착용, 기침예절 안내 △충분한 손소독제 비치 및 활용 여부 △노래용 마이크 덮개 위생관리 △공동이용시설(식탁, 의자, 문손잡이 등) 소독 여부 △화장실 공동수건 사용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에 있어 코로나19 식품위생 안전수칙 홍보물과 함께 손소독제도 배포한다.

또한 영업부진을 이유로 과대광고 및 호객행위 등 식품위생법에 의한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여부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한다.

안광찬 위생안전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다중이용시설인 식품위생업소에서 수시로 사업장 환기 및 소독, 종사자 건강 체크, 손씻기, 마스크 착용, 충분한 손소독제 비치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하여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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