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필터교체형 수제 마스크 기탁[사진=영양군]
필터교체형 수제 마스크 제작 장면[사진=영양군]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오운석)에서는 3월 9일부터 관내 코로나19 감염고위험군 취약계층에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수제마스크 700개를 제작해서 지원한다.

필터교체용 수제마스크는 1인당 2개씩 35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스크 재료(원단, 필터)를 지원하고 더베스트 수선집(사장 조해옥) 및 자원봉사자(이기현, 최미경, 박미애)들의 재능기부로 재봉틀을 이용해 손수 제작한다.

영양군은 현재 공적판매처에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수요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취약계층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어져 수제마스크를 우선 지원하여 지역사회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오운석 민간대표위원장은 “최근 경북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증가하면서 마스크를 더욱 구하기 힘들어져 영양 관내 취약계층의 불안감도 고조가 되었는데, 재능기부를 통해 면마스크를 제작해 지원할 수 있게 되어서 마음이 한결 놓인다.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 발표에 의하면 면마스크도 정전기필터를 부착하면 보건용 마스크(KF80)만큼 비말입자차단효과가 있다고 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