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재하 춘천~홍천 국도5호선 확장사업 촉구추진위원회 수석추진위원장이 강원도의회 앞에서 ‘춘천~홍천 국도 5호선 확장사업’의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10일 정재하 춘천~홍천 국도5호선 확장사업 촉구추진위원회 수석추진위원장이 강원도의회 앞에서 ‘춘천~홍천 국도 5호선 확장사업’의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춘천~홍천 국도5호선 확장사업 촉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10일 강원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홍천 국도5호선 4차선화 확장사업을 재추진해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강원도 및 도내 정치권에 촉구했다.

이날 추진위는 “춘천~홍천 국도 확장사업은 춘천시 동내면에서 홍천군 북방면까지 21.5㎞를 4차선으로 확장해 달라는 지역민들의 요구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제3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타당성이 반영돼 13억원 예산이 투입된 국가의 계속 사업이다”며 “하지만 지난 2016년 국토부가 고시한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서 배제되면서 백지화 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타당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시기로 알고 있다”며 “이 여부에 따라 지역 발전이 낙후지역으로 남을지 도약해 발전할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사업은 남·북 강원도의 경제협력을 추진하는 통일대비 도로이며 향후 행정구역 개편과 영서 북부권역의 광역도시계획 수립에도 중요한 미래가치 사업으로 반영되도록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정치는 국민을 잘 살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선거가 지나고 나면 공약들이 폐기되는 정치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거공약을 정당차원에서 명문화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렇지 않을 경우 책임은 정치권에 있다. 수십 년간 강원 영서지역 숙원사업이 이번에는 반드시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정치에 대한 신뢰가 조성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믿음 행정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0일 정재하 춘천~홍천 국도5호선 확장사업 촉구추진위원회 수석추진위원장이 강원도의회 앞에서 ‘춘천~홍천 국도 5호선 확장사업’의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10일 정재하 춘천~홍천 국도5호선 확장사업 촉구추진위원회 수석추진위원장이 강원도의회 앞에서 ‘춘천~홍천 국도 5호선 확장사업’의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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