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사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코로나19로 애쓰는 의료진을 위해 한동농가가 지원에 나선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경북한돈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구‧경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대구 의료진 지원과 성금을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한돈자조금은 대구 거점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비롯한 병원 7곳과 각 구별 보건소 7곳 등 총 14곳에 3000만원 상당 한돈 육포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 의료진이 간편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한돈으로 만든 육포는 개별 포장돼 당일 출고할 예정이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밤낮없이 환자를 돌보느라 애쓰고 계신 대구지역의 의료진 및 봉사자분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물품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의료진의 건강이 환자의 건강과 직결된다고 생각해 한돈 육포로 건강과 면역력을 잘 챙기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경북한돈협회는 지난 9일 경북도청을 찾아 경북친환경한돈영농법인과 함께 1억 원 성금을 전달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는 이번 성금은 경북지역 내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한돈협회 회장이자 경북친환경한돈영농법인 대표인 최재철 회장은 “같은 경북 지역민으로써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생각해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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