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충청북도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 활용을 강화하기로 했다.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은 공직자 스스로 담당업무를 적법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점검하고 시정하는 사전 예방 관리 체계로서, 실무자와 관리자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충북도는 사후 감사를 통해 위법‧부당한 행정처리가 지적되는 일을 최소화 되도록 각 부서별‧개인별로 자기 업무를 상시모니터링 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지방재정(e-호조), 지방세, 세외수입, 인․허가, 지방인사시스템 등과 연계해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청백-e시스템, 각종 인‧허가, 보조금, 공사감독 등 부패 취약분야 업무를 점검하는 △자기진단(Self-Check)시스템, 공무원 개인과 부서의 청렴활동 실적을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충북도는 청백-e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법인카드 사용 제한 업종 사용 방지, 법인카드대금 연체‧과오납 방지, 계좌별 이자발생액 세입조치 등 총 33종 5,853건(95.5%)을 처리했고,

자기진단시스템을 통해 △보조금 집행 및 인‧허가, 공사 관리․감독 등 업무에 대한 자기진단표 작성 5,545건(96.2%)을 추진했다.

특히, 개인별‧부서별 청렴교육 이수 등 청렴윤리 활동을 통한 청렴마일리지제 등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적극 운영해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임양기 도 감사관은 사후적발 위주의 감사체계 보완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행정오류와 부정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3대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전 직원이 함께 협조하고 노력하기 바란다.”라며, 감사관실은 청렴한 충북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