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원' 바탕화면.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크라우드원' 바탕화면.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스마트폰으로 인사관리가 가능한 솔루션 ‘크라우드원(Crowd.One)’을 출시했다. 

9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크라우드원은 근태, 인사 계약, 급여, 행정 등 통합 인사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방식이다. 특히 다수의 부서나 매장에 대한 현장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 최적화됐다.

일반적으로 현장 직원들은 지문인식기나 비콘(블루투스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등으로 근무 시간을 기록한다. 지문 인식기는 기기 관리와 생체 인식에 대한 불편함이, 비콘은 스마트폰 정보 수집이라는 면에서 개인정보 침해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크라우드원은 타 솔루션과 달리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GPS 및 QR 코드 인증으로 출퇴근 등록을 할 수 있다. 직원들은 관리자 휴대폰의 QR코드를 인식하면 근태가 기록되는 방식으로 기기 관리의 부담도 낮췄고 손쉽게 QR코드를 변경할 수 있다.

근로계약서, 서약서, 동의서 같은 인사 문서도 모바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신규입사자에게 근로계약서 URL을 문자로 전송하면 당사자는 모바일에서 확인한 뒤 서명 할 수 있다. 크라우드원으로 인사 문서 처리를 위한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져 효율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

또 각종 증명서와 급여명세서도 종이에서 모바일 방식으로 제공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도 동참 할 수 있다.

실제로 크라우드원 솔루션은 지난해부터 CJ계열사에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신규 입사자의 근로계약서 작성이나 근태, 각종 증명서 발급, 휴가 신청 등 인사 기능을 적용하여보다 최적화된 인사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앞으로 크라우드원은 고객 니즈에 따라 모바일 직무교육 서비스 및 인재풀 관리, 추천 서비스 등을 확대해 통합 인사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기송 CJ올리브네트웍스 공통IT서비스팀 부장은 “올해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들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안정적인 근로 문화 정착이 중요해졌다”며 “크라우드원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 비용 없이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혁신적인 인사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게 맞춤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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