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한근 강릉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용 마스크 보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릉시]
9일 김한근 강릉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용 마스크 보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릉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시가 관내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동용 마스크 3만여매를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관내 만 3~12세 아동 1만6500명에거 개인별 마스크 2매씩 3만3000매와 교체 필터도 1인 30매를 함께 보급한다.

이번 보급은 시중 아동용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어 필터교체형으로 마스크를 제작했다.

필터형 마스크는 1회용 필터를 교체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며 필터는 보건용 KF94(N95) 마스크 제조에 사용되는 소재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특성분석센터의 유해성 정밀 표본검사를 완료한 소재다.

이밖에 지역사회단체 주도하에 범시민 '배려의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전개, 마스크 구매 양보하기와 기부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지역경제 안정 및 활성화 대책으로는 지역경기 부양을 위한 예산 4262억원 신속집행, 재정지원일자리사업 및 중소기업대출이자 지원 확대, 착한건물주 임대료 인하 운동 전개 등을 추진한다.

또 시민들의 소비촉진을 위해 강릉페이 발행규모 확대 및 캐시백 할인율 연장, 공직자 솔선수범 전통시장 이용, 농축수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을 벌이며 소상공인·기업 부담해소를 위한 애로 해소대책반 운영,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등을 진행한다.

한편 현재 강릉시 관내 코로나9 확진자는 6명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