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광군청]
[사진=영광군청]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영광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자체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우선 배부에 나섰다.

영광군은 지난 5일부터 한국생활개선영광군연합회에서 재능기부로 마스크 원단과 재료를 구입해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마스크 제작에는 한국생활개선영광군연합회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3000여 개의 마스크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마스크는 마스크 필터를 교체해 사용하는 순면 마스크로 위생과 안전성을 모두 갖추었고 교체형 필터와 코로나19 예방수칙 리플릿을 함께 포장해 배부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마스크 제작 현장을 방문 "생활개선회원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영농기가 시작되어 바쁜 와중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제작하고자 힘을 모아줘 모두에게 매우 고맙다"며 "군민 모두가 코로나 차단 방역으로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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