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코로나19 브리핑을 하면서 새로운 대체 마스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코로나19 브리핑을 하면서 새로운 대체 마스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9일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2주간을 ‘코로나19 대응 총력주간’으로 선포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에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0시 대비 22명이 증가해 오전 11시 기준 누적 104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산 16명, 포항, 안동, 청도에서 각각 2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경증환자를 수용할 생활치료시설을 추가로 지정됐다. 도내에는 현재 국가지정센터 8개소가 있으며 이 중 5개소에 경북 환자 몫으로 확보한 246실 현재 166실을 사용하고 있다.

또 추가로 ‘소노벨 청송’(구, 대명리조트)이 12일부터 경증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생활치료시설오 지정하고 수용 규모는 314실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규 공중보건의가 150명이 투입돼서 의사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간호사는 120명 정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조사 결과도 밝혔다.

신천지 신도 5629명은 조사 완료, 교육생은 1280명 중 1255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전체 신천지 신도에 대한 검체검사 대비 확진률은 8.3% 수준이다. 이에 비해 신천지를 제외한 일반 도민들에 대한 검체검사 15558명 중 547명이 확진되어 확진률이 3.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추가 확진자 중 특이사항은 칠곡 밀알사랑의집 종사자 1명이 확진됐고 경산시청 공무원 1명이 큰 아들을 통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는 앞서 언급한 코로나19 대등 총력주간에 대한 구체적 실행 계획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에방적 코호트 외에도 학원, 교습소,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2주간 휴원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기업에 대해서는 재택근무, 출퇴근 시차제, 가족돌봄휴가등을 활용해 줄 것을 권고했고 종교계에서 대해서도 종교행사를 온라인으로 활용해 줄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마스크지원정책에 대해서도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는데 “약국의 인력부족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요청하면 50사단 장병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청 직원의 아이디어로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제작해 무상배급한다고 밝혔다. 이 철우 경북지사는 “이 마스크는 경북테크노파크의 실험을 거쳐 일상적인 생활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성능을 설명했으며 “공직자들은 이 마스크를 착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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