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심켈로그]
[사진=농심켈로그]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농심켈로그도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농심켈로그는 올해로 112회째를 맞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켈로그가 글로벌로 전개하는 온‧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

켈로그는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WD2020)가 발표한 캠페인 주제 #EachForEqual에 맞춰 개개인이 평등한 사회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격려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최근 WGEA(Workplace Gender Equality Agency)로부터 양성평등 기업으로 선정된 켈로그 호주 지사 임직원들이 등장해 자신이 생각하는 평등 의미와 평등한 기업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을 담았다.

농심켈로그는 2015년 3월 켈로그 최초의 글로벌 직원 네트워크 WOK(Women of Kellogg)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족한 이래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왔다. 올해는 양성평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으로서 균형 잡힌 삶을 중심으로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먼저, 캠페인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동료의 성격을 검사하는 오라소마 컬러 상담, 워라밸 체크리스트 작성, 캘리그래피 엽서 쓰기, VR 체험을 통한 삶의 균형 찾기 등을 진행한다. 또 외부 강사를 초청해 여성 리더십을 양성하는 강연도 펼칠 예정이다.

단,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캠페인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진행한 후 추후 오프라인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심켈로그는 서울 사무실 내 근무자의 절반에 가까운 49%이 여성 직원일 만큼 채용과 승진, 복지 혜택 등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조 공장의 특성상 남성 직원 비중이 높은 농심켈로그 안성 공장에서도 여성 직원이 지난해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시하고 양성이 평등한 모범적인 기업 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

WOK 한국 리더인 농심켈로그 박수정 이사는 “농심켈로그는 다양성을 중시하는 설립자 W.K. 켈로그의 철학을 기반으로 글로벌 차원에서 양성평등한 기업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동참한다”며 “온 가족을 위한 건강하고 영양 가득한 시리얼 제품을 선보이는 식품 기업인 만큼 앞으로도 여성들의 균형 잡힌 삶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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