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회와 허영·육동한 춘천 선거구 예비후보자, 이교선 사선거구 재선거 후보, 강원도·시의원들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최악 선거구 획정 규탄과 함께 무너진 춘천 정치력을 바꾸겠다고 표명하고 있다.
8일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회와 허영·육동한 춘천 선거구 예비후보자, 이교선 사선거구 재선거 후보, 강원도·시의원들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최악 선거구 획정 규탄과 함께 무너진 춘천 정치력을 바꾸겠다고 표명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회와 허영·육동한 춘천 선거구 예비후보자, 이교선 사선거구 재선거 후보, 강원도·시의원들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최악의 선거구 획정 규탄과 함께 춘천의 정치력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들은 “우리는 일관되게 한 목소리로 중앙정치권에 요구해왔고 여야 모두 협력을 약속했던 강원도 의석 9석과 춘천자체분구가 좌절됐다”며 “오히려 춘천이 강원 8석에 억지로 끼워 맞추기 위한 희생양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시민의 열망을 끝내 지켜내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춘천의 모든 정치세력 각성해야 한다. 중앙정치권이 춘천에 답한 3·7 폭거를 기억하고 춘천의 정치력을 반드시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일구 춘천, 온전한 2개 지역구 춘천은 놓쳤지만 철원·화천·양구로 분할 통합된 5만6000명의 춘천시민 한 분 한 분 챙기고 살피겠다”며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을 춘천을 만들겠다. 찢기고 무너진 시민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다”고 표명했다.

이들은 “최악의 선거구 획정을 중앙정치권과 강원도 의석 8석 중 7석을 차지한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에게도 책임을 묻는다”며“ 적어도 1년 전부터 지역주민과 여론에 합리적 대안을 제시했어야 하지만 졸속적인 획정위안이 나올 때까지 방관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가장 중요하다. 38일 후 만이 아닌 이후 4년 후에도 오늘의 치욕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새로운 정치지도부와 더불어민주당 춘천지역위원회의 총력을 모아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막말정치, 자신의 비뚤어진 스타성에만 몰두한 정치로 춘천시민들의 자존심을 뒤흔드는 국회의원을 교체하는 21대 선거”라며 “오직 춘천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시민의 편에서 목소리를 낼 제대로 된 정치인을 가질 권리가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제 그 권리를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허영·육동한 춘천 선거구 예비후보자는 강원도 선거구 획정에 대해 “다시는 반복되서는 안될 문제다. 냉철한 반성도 가져야 한다”며 “다음번에는 정치력을 회복해서 반드시 강원도 9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허영·육동한 춘천 선거구 예비후보자들은 향후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을 중 어떤 선거구에 출마할지는 이날 오후 3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마지막 심의 결과와 오후 4시 최고관리위원회에서 나온 결과 기반으로 밝힐 계획이다.

한편 춘천 선거구는 지난 7일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을 지역으로 나눠졌다.

을 지역은 춘천시 신북읍·동면·서면·사북면·북산면·신사우동 등 북부지역과 철원·화천·양구 지역이 한 선거구로 묶였고 나머지 춘천지역은 갑 지역이 됐다.

8일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회와 허영·육동한 춘천 선거구 예비후보자, 이교선 사선거구 재선거 후보, 강원도·시의원들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최악 선거구 획정 규탄과 함께 무너진 춘천 정치력을 바꾸겠다고 표명하고 있다.
8일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회와 허영·육동한 춘천 선거구 예비후보자, 이교선 사선거구 재선거 후보, 강원도·시의원들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최악 선거구 획정 규탄과 함께 무너진 춘천 정치력을 바꾸겠다고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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