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우리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10년 만기인 이번 후순위채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0.65%포인트를 가산한 연 1.94%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우리은행은 "기관투자자의 응찰이 많아 계획보다 500억원 많은 물량을 발행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지난해 말 15.4%에서 0.19%포인트 오를 것으로 우리은행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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