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면세점]
[사진=롯데면세점]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롯데면세점은 오는 11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본사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 재택근무를 오는 11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재택근무제 시범적 시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향후 스마트워크 시스템 도입 확대를 위한 점검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밖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직원 건강을 위해 근무 제도를 다양화해 선택권을 확대하고, 근무 혼잡도 최소화를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4일부터 롯데면세점 시내점 5곳은 영업시간 단축을 통해, 매장 근무자 업무 부담을 줄였다. 지난달 15일부터는 건강 또는 가정 돌봄 등 이유로 휴직을 원하는 지원자에 한해 2주에서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단기 휴직제도 시행 중이다.

오는 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3주간, 본사 임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도 도입한다. 또한 출퇴근 시간을 다양화한 유연근무제와 월간 근무일을 본인이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제도를 확대해 사무실 내 근무 인원 혼잡도를 낮추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일환이다.

더불어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직원 식당에서는 면역력 강화 식단을 구성해 건강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서별로 식당 이용 시간을 조정해 한번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또 함께 식사하는 임직원들간 감염 예방을 위해 식당 테이블에는 가림막을 설치했다.

이보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1월 24일 이갑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임직원의 건강을 위해 △매장 1일 1회 방역 및 1일 6회 소독 진행 △전 직원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매장 이용 고객 대상 마스크 지급 및 발열 체크 등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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