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BNK금융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BNK금융은 지난 6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이달부터 6개월간 임대료 50%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BNK금융 계열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저축은행 등이 소유한 부동산을 임차해 사용하는 118개 지역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상인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임대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전국 많은 금융기관이 이 운동에 참여해 임대료를 3∼6개월간 30%를 감면해 주기로 했는데 BNK금융은 반값으로 내렸다.

BNK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경기 침체로 많은 중소기업과 상인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조금씩 힘을 보탠다면 이번 고비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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