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회오리 방향으로 △절대쌍교 △영검산의 고수들 △치아문난난적소시광 △친애적열애적 △연희공략:금지옥엽 △누나의 첫사랑 △사랑의 멜로디 [사진=각 드라마]
사진 왼쪽부터 회오리 방향으로 △절대쌍교 △영검산의 고수들 △치아문난난적소시광 △친애적열애적 △연희공략:금지옥엽 △누나의 첫사랑 △첫사랑의 멜로디 [사진=각 드라마]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중국 드라마 ‘절대쌍교 2020’이 이달 넷플릭스(이하 넷플) 오리지널로 떴다. 이는 여러모로 경천동지할 만한 소식이다.

그 이유를 세 가지만 꼽아보면(사실 10가지가 더 있다.) 첫째, ‘절대쌍교 2020’은 현재까지 공개된 라인업을 미뤄봤을 때 이변이 없는 한 지난해 최대 화제작 ‘의천도룡기’에 비할 만한 올해 대표작이다. 둘째, ‘치아문단순적소미호’ 남자주인공 호일천이 화무결 역을 맡았다. 셋째, 넷플에 정통 무협 장르가 추가됐다.

앞의 두 가지 이유는 드라마 상세 소개란에서다루기로 하고 여기서는 셋째 이유를 우선 부연 설명하겠다. 현재 케이블TV에서 방영된 중국 드라마를 통계 내보면 60~70%가 이른바 전통 복식을 입는 ‘고장극’이다. 여타 OTT(Over The Top) 웨이브(280편), 티빙(57편), 왓차플레이(211편)도 케이블TV와 마찬가지로 고장극 비중이 꽤 높은데 그만큼 인기가 높아서다.

반면에 유독 넷플은 현재 서비스 중인 94편 가운데 고장극 비중이 채 10%가 안된다. 이렇다보니 중드팬은 넷플을 이용할 이유가 없고, 기존 넷플 가입자 또한 넷플로 인해 중드에 입문할 가능성도 희박했다. ‘절대쌍교’는 바로 이를 동시에 만족하는 수작이다.

'절대쌍교' 화무결역 호일천 [사진=절대쌍교]
'절대쌍교' 화무결역 호일천 [사진=절대쌍교]

물론 단 한편으로 대세를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넷플은 이밖에도 큰 변화가 여러모로 감지돼 왔다. 최근 ‘영검산의 고수들’과 ‘연희공략:금지옥엽’도 등록되는 등 고장극이 늘어날 전망이다.

또 그동안 중드는 일본 드라마와 달리 중국에서 방영이 종료된 이후에야 국내에 수입됐는데, ‘연희공략:금지옥엽’이 한중 동시 공개된 데 이어, 지난달 ‘누나의 첫사랑’도 한중 동시 매일 공개됐다. 이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충분히 중드 콘텐츠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중드 팬 서영미씨(여·32세)는 “중국어를 못하는 ‘중알못’이다보니 화제작이 대륙에서 방영되면 언제쯤 수입될까 하고 애가 타곤 했는데 넷플에서 동시에 해주고 이번 절대쌍교처럼 빠른 서비스를 해준다면 한 달에 2~3편이라도 결제할 의향이 생겼다”며 “여기에 더해 고장극이나 인기작이 별로 없는 점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는 요즘처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이 때 넷플 신작 7편을 추천해본다.

*이하 소개글에는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다.

강소어(진철원)과 소앵(양결). [사진=절대쌍교]
강소어(진철원)과 소앵(양결). [사진=절대쌍교]

◇절대쌍교|출연:호일천·진철원·양결

‘절대쌍교’는 고룡 소설 원작으로 양조위, 임지령·소유붕, (영화)유덕화·임청하, 사정봉 등이 출연한 작품이 여러 차례 제작된 인기 무협 드라마다. 2020년 판은 호일천(화무결)과 진철원(강소어)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호일천은 ‘치아문단순적소미호’가 인기를 끌며 후속작을 기다린 이들이 많고, 화무결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천하제일미남’을 내세우는 존재이기에 그만큼 기대가 높았다. ‘역대 가장 아름다운 화무결’이라는 평이다.

반면에 원작 강소어 캐릭터가 워낙 매력이 있다보니 ‘호일천 때문에 보기 시작했다가 진철원에 빠졌다’는 시청 반응도 다수다. 여주 역시 ‘쌍세총비’로 인기가 높은 양결(소앵) 출연이 화제가 됐지만, 정작 본편에서는 양정한이 맡은 철심란을 지지한 이들도 많았다.

이야기는 원작 변형 없이 최대한 그대로 따라갔다. ‘천하제일미남’ 강풍 생명을 구해준 요월공주는 결혼을 원했지만 그가 시녀와 사랑에 빠져 도망치자 배신감을 느낀다. 쌍둥이 아들을 얻은 강풍 부부는 자살하고, 요월공주는 두 아이를 떼어놓아 키운 후 서로 죽이게 해 강풍이 저승에서도 피눈물을 흘리게 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래서 강풍과 꼭 닮은 쪽을 데려가 화무결이란 이름을 짓고 무공을 가르친다. 한편 남은 영아는 강풍의 의형제 ‘천하제일검’ 연남천이 데려가지만 그는 악인곡에서 십대악인에게 해를 당해 식물인간 상태가 된다. 십대악인은 영아를 ‘천하제일악인’으로 만들겠다는 목표 하에 강소어라는 이름으로 키우게 된다. 잔꾀와 사기가 능수능란한 강소어와 순수하고 강직하게 큰 화무결이 대조를 이룬다.

왕륙(허개)과 왕무(장용용). [사진=영검산의 고수들]
왕륙(허개)과 왕무(장용용). [사진=영검산의 고수들]

◇영검산의 고수들(종전유좌영검산)|허개·장용용·주원빙

여러모로 일본 만화 ‘나루토’를 연상케 하는 드라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으며 드라마 주인공이 코믹만화 같은 행동을 많이 하고, 황당하고 시치미 떼는 설정이 계속 이어지는 패턴이다.

이 드라마 미덕은 무엇보다 남자주인공 왕륙을 허개가 맡았다는 점이다. 외모로 중국에서 수위에 꼽히는 허개 덕분에 ‘외모가 개연성’은 이 드라마 전개에서 매우 중요한 축을 차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드는 한국이나 일본처럼 짧은 편수 드라마와 달리 회차가 많다 보니 이같이 단편적인 자극이 반복되면 시청자가 금세 질릴 수 있다는 부담을 가진다. ‘영검산의 고수들’ 역시 총 37편이나 되다보니 줄거리 서사 위주로 보는 이들에게는 집중이 쉽지 않을 법하다. 설상가상 이 37편이 전부가 아니며, 시즌2로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영검산의 고수들]
[사진=영검산의 고수들]

내용은 구주에 종말이 예상되는 가운데 영검산에 자리한 영검파 장로 왕무(장용요)는 자신의 사형과 같이 공령근 자질을 가진 왕륙(허개)를 제자로 삼는다. 공령근은 영력 근본이 비어 있어 선인으로 수련할 수 없음을 뜻한다.

이러한 왕륙은 정작 단순히 무공 고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선인이 되려는 원대한 꿈을 가진 소년이다. 왕무는 영검파 장로라는 높은 신분이지만 변덕 심하고 위엄이라고 전혀 없는 타입이다. 왕륙이 그런 사부와 함께 좌충우돌하며 구주를 구할 영웅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사진=연희공략:금지옥엽]
[사진=연희공략:금지옥엽]

◇연희공략:금지옥엽|왕학윤·오근언·섭원

‘연희공략:금지옥엽’은 연희공략 주인공 영락(오근언)의 딸 소화공주(왕학윤)에 관한 이야기다. 연희궁 주인이 아닌 그의 소중한 자식 ‘금지옥엽’을 다룬 스핀오프 드라마다.

흥미로운 점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처럼 오근언과 섭원이 조연으로 이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 비중 있게 나온다. 드라마 제작자이자 시나리오 작가 ‘우정’ 사단에서 소속 배우들을 동원해 제작한 드라마이기에 가능한 결과물이다.

히트작 ‘연희공략’(티빙 서비스)은 악인에게 당한 후에서야 복수를 맹세하는 전형적인 여주인공 패턴을 깨뜨리고, 자신의 적에게 처음부터 당당히 맞서 싸워 통쾌하게 이기는 영락의 당찬 모습이 재미를 선사했다. 때문에 ‘연희공략’ 팬에게는 영락과 건륭을 ‘금지옥엽’에서 볼 수 있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사진=연희공략:금지옥엽]
[사진=연희공략:금지옥엽]

이러한 요소 외에도 또 하나 특징이 넷플 오리지널로 한국과 중국에 동시 공개했다. 비록 6편이지만 기다릴 필요 없이 즉시 한국어 자막 버전을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중드 팬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내용은 스핀오프 드라마인 만큼 ‘연희공략’과 이야기가 이어져 있다. 궁중 암투에서 그 자식들 또한 휘말려들기 일쑤다. 소화는 영락에게 앙심을 품은 적들로 인해 어렸을 때 납치 경험이 있고 트라우마가 남아 괴팍한 성격을 갖게 된다. 덕분에 까탈스러운 공주로 평판이 나쁜 소화는 혼사 또한 순탄치 않은데 이 때문에 영락은 속을 끓인다. 하지만 모전여전으로 영락만큼이나 당찬 소화공주의 지략이 모든 사건을 통쾌하게 매듭짖는다.

[사진-=누나의 첫사랑]
[사진-=누나의 첫사랑]

◇누나의 첫사랑(하일참시행복)|빅토리아·송위룡

그룹 에프엑스에서 활동했던 빅토리아는 최근 중국 드라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배우 중 하나다. 최근작 ‘누나의 첫사랑’에서는 99년생 띠동갑 송위룡과 연상연하 커플을 연기했다. 초기 제작 당시에는 중국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도 국내에 알려졌으나 막상 공개된 내용은 ‘달콤한 나의 도시’에 더 가까웠다.

이 드라마 역시 총 41편을 중국과 동시에 한국어 자막 서비스로 매일 업데이트 됐다.

물론 가장 큰 경쟁력은 송위룡이 연하남으로 출연한다는 점이다.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겼고 목소리까지 멋있는 송위룡은 ‘개인적 취향을 초월하는 객관적 미남’으로 꼽힌다. 여기에 한국 드라마 같은 전개가 국내 시청자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는 평이다.

[사진=누나의 첫사랑]
[사진=누나의 첫사랑]

내용은 이렇다. 어쩌다보니 32살이 되도록 결혼은커녕 연애도 못 해본 여주인공 하번성(빅토리아)은 맞선을 계속 보고 있다. 작은 인테리어 회사에서 행정주관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연애 방면에서는 초짜인 그에게는 정반대로 연애 초고수인 쌍둥이 남동생 하찬양(장우검)이 있다.

동생 대학교 제자인 원송(송위룡)이 같은 회사에 인턴으로 출근 중인데 우연한 계기로 번성에게 반하게 된 그는 10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연애를 하자고 제안한다. 번성 또한 잘생긴 원송에게 끌리지만 타인의 시선과 부모가 실망할까봐 염려돼 비밀연애를 하자고 한다. 그런 번성 앞에 때마침 등장한 37살 광고회사 대표 엽록명은 이상적인 결혼상대다. 엽록명은 원송을 좋아하는 번성에게 조언을 하는 척하며 정작 번성을 빼앗을 전략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간다.

[사진=첫사랑의 멜로디]
[사진=첫사랑의 멜로디]

◇첫사랑의 멜로디(초연나건소사)|라이관린·조금맥

워너원으로 먼저 알려진 라이관린이 멋진 남자 선배 역으로 출연한 학원물 드라마다. 라이관린 팬에게는 미안하지만 국내에서 접한 그의 어눌한 한국어와 코믹 코드를 근사한 남주에 매칭시키기 쉽지 않다.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는데 한국에서 코믹한 연출로 ‘정말 사랑해요’를 부르는 초난강과 일본에서 진지한 배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쿠사나기 쓰요시는 동일인이지만 정반대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다. 자신의 모국어 중국어로 말하는 라이관린은 워너원에서 모습과 다른 반전 이미지를 보여준다. 드라마 ‘첫사랑의 멜로디’ 속 양우년 선배도 멋지다. 두근거리며 볼 수 있는 점이 포인트가 높다.

[사진=첫사랑의 멜로디]
[사진=첫사랑의 멜로디]

원작은 중국에서 인기를 끈 태국 영화 ‘첫사랑 이 소소한 일’이다. 외모적으로 콤플렉스 투성이인 여주인공 하묘묘(조금맥)는 잘 생기고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하는 양우년(라이관린) 선배를 짝사랑한다. 그렇다고 못생긴 여주인공을 착한 마음 하나만 보고 사랑에 빠지는 그런 설정은 아니다.

하묘묘는 치아교정을 하고, 눈 수술을 해서 두꺼운 안경을 벗고, 폭탄 같은 곱슬머리를 생머리로 바꾸고, 거칠었던 피부를 가꾸고 그야말로 노력을 거듭해 아름다운 사람으로 점차 변모한다. 또 선배와 같은 학교에 가기 위해 미술 실기 준비를 열심히 하고 수학공부를 꾸준히 해서 좋은 성적을 따낸다. 그렇게 오랜 노력 끝에 양우년 선배와 커플이 된다.

[사진=치아난난적소시광]
[사진=치아난난적소시광]

◇치아문난난적소시광|임일·형비

‘치아문난난적소시광’은 ‘치아문단순적소미호’에 이은 ‘치아문’ 시리즈다. 두 드라마 공통점은 순정만화처럼 평범한 여주인공이 키크고 잘생기고 똑똑한 남주인공과 사랑에 빠진다는 점이겠다. 이러한 설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에 걸맞은 남주 캐스팅이다. 소미호에서 호일천이 있었다면 소시광에는 임일이 있다. 참고로 중국 드라마는 한국 연예계가 개성 있는 얼굴 선호하는 것과 달리 여전히 객관적으로 잘생긴 외모를 중시한다.

달달한 로맨스물을 보고 싶다면 그에 대한 기대에 적극 부응한다. 총 24부작이기 때문에 지루해질 틈 없이 깔끔하게 끝나는 점도 좋다. 한 지붕 아래 사는 이성이 사랑에 빠지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

[사진=치아문난난적소시광]
[사진=치아문난난적소시광]

이 드라마는 주인공 이름 한자발음이 한결같이 이상하지만 내용을 소개하자면, 사도말(형비)은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호감을 가진 남자 동급생 부패(당효천)와 계속해 요즘 말로 ‘썸’만 타고 있지만 왠지 결정적으로 사귀진 못하고 있다. 부패가 사랑보다는 친구들이랑 농구하는데 정신이 팔린 애여서 그렇다.

그런 사도말에게 갑자기 새로운 사랑이 다가온다. 인턴으로 합격한 회사가 학교 기숙사랑 너무 멀자 부모 친구 집에서 출퇴근을 하게 되는데, 그 집 아들 고미역(임일)과 엉뚱하게 동거하게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물리학에 열중하느라 사랑에 관심이 없던 고미역이었지만 이성과 뜻밖에 동거에 사도말에게 점점 끌리게 된다.

[사진=친애적열애적]
[사진=친애적열애적]

◇친애적열애적| 양자·이현·호일천

‘친애적열애적’은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로맨스물이고 순정만화 같은 구석도 있지만 남자 시청자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다. 일본 트렌디 드라마 가운데 기무라 타쿠야 주연작처럼 남자주인공의 일에 대한 열정과 도전, 또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에 대한 진지함 등이 담겨 있어 공감하며 볼만 하기 때문이다. 물론 잘 만든 콘텐츠이므로 여자 시청자도 좋아할 만하다.

최신작은 아니지만 넷플에서 볼 수 있는 이현 주연 또다른 드라마 ‘하신’도 남자 시청자에게 추천한다. 넷플은 일반적으로 남자 시청자에게도 인기가 많은 중드 무협, 역사, 권력암투, 미스테리, 전쟁, 어드벤처 이런 장르가 거의 없다. 그나마 이 두 편과 ‘절대쌍교’, ‘영검산의 고수들’ 정도를 꼽을 만하다.

[사진=친애적열애적]
[사진=친애적열애적]

‘친애적열애적’은 한때 자신이 이스포츠에서 전설적인 선수였고, 지금은 팀 K&K를 운영 중인 한상언(이현)이 남자주인공이다. 여주인공 동년(양자)은 21살로 이미 전자보안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천재소녀다. 반면에 아직 사랑을 모르는 상태인데 사촌동생 대타로 PC방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가 한상언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게임에 전혀 관심이 없던 동년은 한상언과 접촉하려고 게임도 하고 이스포츠대회장도 쫓아간다. 한상언은 30살로 처음에는 애 같은 동년을 상대해주지 않지만 그 열정적인 노력에 마음이 흔들린다. 동년 부모는 직업과 나이 차이 때문에 처음에 반대하지만, 한상언은 자신의 사업도 성공시키고 동년과 사랑도 소중히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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