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안군]
[사진=함안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함안군이 경상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상사업비 3억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함안군은 이번 수상으로 9년 연속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됐다.

경상남도는 매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부과징수, 세외수입 등 지방세업무 8개 분야 23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군은 2019년도 지방세정 신규시책으로 ‘지방세 감면 유예기간 만료 알림서비스’를 실시해 선제적으로 세무정보를 제공했고 경제활동 등으로 근무시간 내에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지방세 관련 편의를 제공코자 ‘세무 야간 민원상담실’을 운영했다.

또한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한 군정홍보와 함께 지방세 정보를 납세자에게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포켓 지방세 안내 수첩을 별도로 제작․배부하는 등 납세자를 적극 배려한 업무추진으로 호평을 받았다.

2017년도부터 체납되어 오던 레이크힐스골프장의 재산세 35억 원을 징수하는 등 체납세 징수 공로를 인정받아 함안군 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세무조사를 통한 26억 원의 숨은 세원을 발굴하는 등 세수증대 부문에서도 돋보이는 세정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재정개혁 지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경남대표로 나서 ‘출자금, 새징수 루트를 개척하다! ’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고 행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의 우수사례는 전국단위 모범사례로 선정, 전 시군에 전파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9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군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함께 장기적 경기침체라는 열악한 징수환경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적극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하는 최상의 세무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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