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경남도는 올해 창원·김해·양산 3개 지역 임대아파트 5개 단지 3660가구에 450㎾ 규모의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정용 전자기기 보급 확대로 에너지 사용이 증가하는 데 따른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업이다.

임대아파트 지붕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생산된 에너지는 임대아파트 승강기, 보안등 등 공용전기에 사용한다. 입주민들에게는 공용 전기요금 할인 혜택으로 돌아간다.

도는 올해 이 사업에 10억원(도비 5억원, 시·군비 5억원)을 투입한다.

2018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0개 단지, 6262가구에 800㎾를 보급했다. 지난해 1억7000여 만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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