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순 의원 [사진=경남도의회]
박옥순 의원 [사진=경남도의회]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남도의회가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도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집행부가 전염병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5일 하루일정으로 개회했다.

박옥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경남형 주민자치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부는 2021년까지 모든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테면 읍·면·동 자문기구인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기구인 주민자치회로 격상 시킨다는 것이다.

이어 경남도는「경남형 주민자치회」 모델을 만들어 단순한 주민참여가 아닌 주민자치에 최대한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도내 시·군 주민자치회의 나아갈 방향을 잡아줘야 한다.

한편 20년 전 주민자치 성숙도가 낮다는 판단아래 위상이 격하된 채 도입된 주민자치위원회의 전철을 다시 밟아서는 안 될 것이다.

박옥순 의원은 "지금 이 시대는 주민의 역량이 성장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행정행위도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고 결국 예산만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학교가 될 것이며 주민들의 자치경험이 쌓여 지방자치의 힘이 되고 그 힘들이 모여 국가의 힘이 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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