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에이디엠코리아 5일 코로나19 신약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면역치료제 후보물질 ‘NCP112’를 이용한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성 호흡기 중증 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 개발, 라이선스 아웃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면역치료제 후보물질 ‘NCP112’는 항염증 및 염증해소 (Resolution of inflammation)에 관여하는 G단백질결합수용체 (G protein-coupled receptor)의 펩타이드 리간드로 급성 염증성질환의 증상악화 및 사망의 주요 원인인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 등의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조직의 항상성 회복을 유도한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동물모델에 NCP112를 투여하여 생존률과 증상의 개선을 확인한 바 있다.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는 “’NCP112’는 회사의 펩타이드 기술력을 집약한 면역조절 펩타이드로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다. 바이러스 자체가 아닌 생체에 작용하는 면역치료제로서 코로나19과 같은 바이러스성 중증 호흡기 질환에 대한 범용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다”며 “최근 일본에서 천식치료제의 코로나19의 증상 개선효과가 보고됐는데, NCP112는 천식 동물모델에서 효과가 검증된바 있어서 임상결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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