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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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해시가 최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배달앱을 통한 식품구매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9일부터 13일까지이며 점검대상은 일반음식점 130곳, 휴게음식점 12곳, 제과점 3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 2곳 등 관내 배달음식점 147개소이다.

시는 4개반 8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 관리 준수여부, 배달음식 주문 및 배달 시 종사자 친절 고객응대 방법,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식중독 예방 홍보 등을 집중 점검·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과 관련해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과정 중 마스크 착용, 사용하는 조리기계·기구 및 음식기 살균·소독, 의심 증상 종사자 즉시 업무 배제 등을 철저히 지도할 계획이다.

시는 지도점검표에 따라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의 경우 즉시 현장 계도하며 향후 하반기에 위반업소 및 미점검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재점검할 방침이다.

김진근 체육위생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배달앱을 통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식당, 종업원, 음식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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