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속옷 '에어리즘'. [사진=유니클로]
유니클로 속옷 '에어리즘'. [사진=유니클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유니클로가 땀을 빠르게 말리는 섬유 소재 기술을 적용한 ‘2020 에어리즘’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에어리즘은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섬유업체와 협업으로 개발한 소재로 만들어 일반 폴리에스테르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수증기를 흡수하며,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아울러 암모니아 등 땀 냄새 근원을 흡착 및 중화하는 소취 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췄다.

남성용 에어리즘 마이크로 메쉬 라인업은 특별한 직조 기술로 만든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다. 기존 에어리즘 메쉬 제품보다 접촉냉감은 25%, 신축성은 40% 향상됐다. 봉제선이 없는 심리스 디자인으로도 출시되어 두께가 얇은 와이셔츠 안에 입어도 봉제선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여성용으로는 입는 것만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UV(자외선)-컷 기능을 갖춘 상품군이 추가 했다. 에어리즘 UV-Cut U넥 T는 속옷이 비치지 않으며 7부 기장으로 출시되어 골프 등 아웃도어를 즐길 때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에어리즘 UV-Cut 레깅스’도 함께 출시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에어리즘은 두께와 건조력 등 일반적인 이너웨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장기간 R&D를 통해 탄생한 제품이며, 매 시즌 더욱 뛰어난 기능성을 갖추기 위해 소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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