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투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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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이투스ECI(주)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휴원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이투스247학원’ 가맹점에 고통 분담 차원에서 휴원 기간 동안 발생하는 가맹로열티를 면제하는 등 각종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입시교육업체 이투스교육(주)의 자회사로서 독학재수학원 ‘이투스247학원’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인 이투스ECI는 앞서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지속되면서 교육부의 학원 휴원 권고 지침을 수용해 전국 70개 ‘이투스247학원’의 모든 가맹점에 휴원을 권고했다. 가맹 본사로서 가맹 원장들에게 휴원을 강제할 수 없어 권고 조치만 시행했으나, 대부분의 ‘이투스247학원’ 가맹원장들이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휴원 결정에 동참했다.

이에 이투스ECI는 휴원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휴원이라는 힘든 결정을 내려준 가맹점주들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조치를 마련해 시행 중이다.

만자 휴원 기간 동안 발생하는 ‘이투스247학원’ 가맹점들의 가맹로열티를 100% 면제했다. 이같은 조치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발표한 민생경제안정정책 중 하나인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피해 회복기반 마련’ 캠페인에 참여한 것이다. 정부가 발표한 가맹본부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부담 완화 유도 정책에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공동 부담하는 광고·판촉비에 대한 가맹점 부담비율 10% 포인트 인하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으나, 이투스ECI는 정책 이상으로 가맹점주를 지원하고자 ‘이투스247학원’의 휴원 기간 동안 발생하는 가맹 로열티 면제라는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이투스ECI는 휴원 기간 동안 ‘이투스247학원’ 재원생들에게 이투스닷컴의 ‘이투스 1PASS’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휴원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재원생들의 학습 공백을 방지하고, 학생들이 가정 내에서도 안전하게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국·영·수 과목별 모의고사 우수 문항 콘텐츠 등도 제공하고 있다.

최영주 이투스ECI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교육업계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만큼, 본사는 상생의 차원에서 가맹 원장님들의 고통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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