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이 지난 2월 22일 예정됐던 졸업식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자 '구루미'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세미나 방식의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위기를 직접 전달할 수는 없었으나, 전공 교수진의 축사와 졸업생 5명 소개, 더불어 강윤주, 전한호 교수가 특별히 제작한 졸업장을 수여하는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기존에 진행되는 가족, 친지, 지인들이 현장에서 함께하는 졸업식은 아니었으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공부했던 재학생의 축하를 위해 참석한 여러 교수진으로 인해 보다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문화예술경영전공 이원재 교수는 출장차 머물던 지역에서 참여했고, 이선철 교수는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대학원 원우회에서는 졸업생을 위한 PPT 자료를 제작해 졸업생들 각각의 사진 아래 졸업생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기도 했다.

졸업생들은 직장, 육아를 병행하는 등의 힘든 과정에서도 졸업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와 소감을 전해 참여한 교수진 및 재학생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강윤주 문화예술경영전공 교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늘 영광의 학위를 취득하는 졸업생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에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온라인 졸업식이라는 형태로 학업의 마지막 순간을 장식하는 것도 사이버대에 잘 어울리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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