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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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양양군이 올해 교육예산으로 17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친환경 학교급식 및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7억8200만원, 교육비 및 교복구입비 지원사업 1억3300만원, 교육경비 7억원 등이다.

교육경비는 학습능력 제고사업, 체육진흥 및 문화예술교육사업 등에 지원되며 올해는 실질적인 학습능력 향상사업에 우선 지원할 방침을 세우고 신청사업 34개 사업 중 26개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관내 학교들이 참여하는 합동연주회에 교육경비를 지원, 학생들에게 규모있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정책보다 1년 앞서 시행한 무상교육과 무상교복 지원도 계속된다. 

올해는 교육부의 단계적 무상교육 시행방침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된 고교 1학년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며 교복구입비는 강원도, 지자체, 교육청 협력사업으로 중·고교 신입생 및 전입생에게 지원한다.

군은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교육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지원한 예산은 총 60억원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일선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면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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