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의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중인 이나영씨(왼쪽)와 한림대 의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중인 윤상준씨. [사진=한림대학교]
한림대 의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중인 이나영씨(왼쪽)와 한림대 의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중인 윤상준씨. [사진=한림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는 의학과 석기태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2020년 1월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인 'Gut Microbe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Gut Microbes는 2018년 JCR 기준, 저널의 피인용지수를 나타내는 지수인 IF(Impact Factor)가 7.823로 미생물학분야의 SCIE급 국제학술지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일컫는다.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의 수는 순수한 인체의 세포수보다 두 배 이상 많고 유전자 수는 100배 이상 많다. 따라서 미생물을 빼놓고 인간의 유전자를 논할 수 없을 정도이기에 제2의 게놈(Second Genome)이라 부르기도 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연구실에서 정장제로 사용되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해 균형을 유지했고, 여러 염증연관물질의 분비를 조절하여 지방간의 진행을 억제하는 결과를 얻었다.

석기태 교수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질환발생과 건강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러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로 간질환을 극복하고자 한다”며 “이번 논문은 이나영, 윤상준 연구원의 노력으로 발간되었고, 향후 우리 연구팀(석기태, 신민재, 윤기수, Haripriya Gupta, 윤상준, 이나영, 김형섭, 최예린)은 간질환 진담과 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노력 중이고 중개의과학의 발전과 향후 노벨상(Nobel Prize) 수상을 위해 정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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