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월보다 5.2%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1만6725대로 전월(1만7640대)보다 5.2%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 전인 지난해 12월에 3만72대와 비교하면 월별 판매량은 절반 수준이다.

박은석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박은석 이사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내방객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년 동월(1만5885대) 보다는 5.3% 증가했다. 올해 누적 대수는 3만4365대로 전년 동기 3만4083대보다 0.8% 늘었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520(691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670대) △메르세데스-벤츠 A220sedan(661대)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가 4815대로 가장 많았으며 BMW가 3812대, 쉐보레 973대, 볼보928대가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019대(65.9%), 2000~3000cc 미만 3974대(23.8%), 3000~4000cc 미만 1308대(7.8%), 4000cc 이상 235대(1.4%), 기타(전기차) 189대(1.1%)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640대(63.6%), 디젤 4570대(27.3%), 하이브리드 1326대(7.9%), 전기 189대(1.1%) 순으로 확인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956대(77.5%), 미국 2118대(12.7%), 일본 1651대(9.9%)로 유럽차가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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