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코로나19가 지난달 23일 심각단계 격상 이후 지역사회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대구 지역 물품 지원에 나섰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3월 내 6차례에 걸쳐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대구시 병원 관계자에 커피음료와 멸균우유(8000만원 상당)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에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진천, 아산의 우한 격리 교민에게 멸균우유를 전달하였으며, 아산시 신종 코로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초사동 주민과 관계자 등을 응원한 바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사업장 방역 실시하는 동시에 교육, 모임, 회의 등 다수 참석자가 모이는 행사를 연기하고, 매일 2회 발열 체크 실시, 최근 정부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자녀 양육이 필요한 경우 가족 돌봄 휴가제를 실시하는 등 대응방안을 시행 중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대구지역은 서울우유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이 많은 지역”이라며 “서울우유와 인연이 깊은 대구지역 위기극복에 함께하며, 코로나19로 애쓰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같이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부산지역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보건소 관계자들에게도 유제품을 전달할 계획이며, 금번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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