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대학교]
[사진=신한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가 2020학년도 신입학 모집일정 마지막날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한대는 2020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에서 가군(△자연과학계열-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치위생학과, 뷰티헬스전공, 간호학과), 나군(△예체능계열-디자인학부(일반전형, 실기우수자전형)), 다군(△인문사회계열-행정학과, 토지행정학과, 유아교육과, 사회복지학과, 미디어언론학과, 글로벌통상경영학과, 글로벌관광경영학과, 국제어학과 △자연과학계열-식품조리과학부, 바이오식품산업전공, 치기공학과, 안경광학전공 △공학계열-에너지환경공학과, IT·융합공학부, 섬유소재공학과, 기계자동차융합공학과, 사이버드론봇군사학과 △예체능계열-공연예술학부) 모두에서 337명을 선발했으며, 모든 계열에서 충원율 100%를 기록했다.

신한대 관계자는 "대학 간 치열한 입시경쟁과 계속되는 학령인구의 감소 속에서 이루어낸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다"며 "강성종 총장이 취임하면서 진행된 혁신시스템을 기반으로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과 함께 이뤄진 겹경사의 결과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의 제도·방식 등을 바꾸어 새롭게 하고, 잘못된 제도 등을 교육수요자에 맞게 뜯어 고쳐 새롭게 개혁하자는 강성종 총장의 강력한 메시지가 일선조직까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혁신에 대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혁신시스템의 일환으로 대학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입학시스템 구축하게 해 대학 부서간의 유기적인 협조시스템을 구현한 신한대는 수험생의 입시부담 완화를 위한 보다 과감한 입학전형 변경, 더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

아울러 신한대는 2020학년도 편입학에서도 개교 이래 가장 높은 충원률을 달성했고, 취업률(2019년 4년제 대학 졸업생 취업률) 순위도 11위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신한대 관계자는 "이번 신입생 충원율 100%는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대학, 입학하고 싶은 대학으로 인정받은 사례로서, 향후 신한대학교는 꾸준한 성장과 과감한 개혁으로 서울․경기는 물론 전국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한대는 경기북부 지역 군부대의 학·군 유대관계가 갈수록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 2군단과 유대관계를 이어 오고 있는 신한대는 유대가 국방경영·안보경영교육과 인성함양을 중심으로 진행돼 군의 사기앙양은 물론 전투력 향상에 큰 몫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인성함양은 신한대 로고스봉사단을 중심으로, 전투력 향상 교육은 평생학습중심대학이 주축이 돼 2014년부터 1, 2군단 산하 사단·여단·연대·대대별로 확산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행사는 신한대의 교비사업으로 이뤄져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안보에 대한 대학의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국방경영·안보경영 교육은 평생학습중심대학이 계약학과를 개설해 2014년부터 군 필수요원 20명을 교육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35명, 2016년 34명, 2017년 24명, 2018년 23명 등 모두 136명의 정예요원을 양성했다. 졸업생의 대부분은 각 단위부대의 요청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신한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로고스봉사지원단의 경우, 인지군락(人知軍樂, 인성을 알면 군 생활이 즐겁다)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성교육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군 특성화 방문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쳐 소속부대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6년 1군단 크리스마스 위문공연으로 시작한 로고스봉사단의 공연은 2017년 경기도 평생교육원 지원으로 치러진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신한대가 공연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있다.

해마다 4차례 진행하는 군부대 방문공연에서는 2017년 783명, 2018년 950명, 2019년 800명 등 모두 2533명의 장병이 신한대와 함께 했다.

제36보병대대, 제273포병대대, 제113기계화보병대대 등 3개 단위부대는 각각 신한대 강성종 총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각 부대 대대장 명의로 전달된 감사장에서 군은 “신한대는 문화공연으로 병영문화여건 조성에 기여하고 인문학 교육 등을 통해 부대의 단결과 사기앙양은 물론 전투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신한대 관계자는 “경기북부는 DMZ에 인접한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군부대가 밀집되어 안보에 대한 인식이 어느 지역 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신한대는 계약학과 수강생을 확대하고 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문화병영의 기틀을 다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학·군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임무는 상아탑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경기북부 지역주민과 군을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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