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카카오가 2일 있었던 카카오톡 접속 장애와 관련해 네트워크 장비 오류라고 해명했다. 

카카오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비 방송·통신·인터넷서비스 비상 대응체계’ 점검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통 3사와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업자, 유료방송사업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함께 참석했다. 

카카오는 어제 서비스 장애는 트래픽 과부하가 아니라 네트워크 장비에 오류가 발생했으며 장비 오류는 즉시 감지·대처했으나 서버 재부팅 등으로 서비스 정상화까지는 80여분 소요됐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 시에도 메신저 서비스가 끊김 없이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카카오는 기간통신망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는 아니지만 대다수 국민들이 애용하고 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은 만큼 장애방지에 더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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