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슬리키친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입점 업체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논현점 소독 작업 모습. [사진=먼슬리키친]
먼슬리키친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입점 업체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논현점 소독 작업 모습. [사진=먼슬리키친]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공유주방 브랜드 먼슬리키친(대표 김혁균)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해 입점 업체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먼슬리키친은 역삼점과 논현점에 입주한 전 업체에 KF94 마스크 각 한 달 사용분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개인별 면역력 강화를 위해 시중 3만5000원 상당의 천연 비타민D 영양제 60일분도 함께 제공하는 등 입점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입점 업체 비용 부담 없이 자체적으로 모든 주방과 홀에 대해 방역 작업을 매일 실시하고 있고, 먼슬리키친 상주 직원이 고객과의 접촉이 잦은 문 손잡이, 셀프 주문용 키오스크, 테이블, 트레이 등을 일 3회 소독해 관리하고 있다.

배달은 물론 방문 취식이 가능한 먼슬리키친 매장 특성상 고객과 직원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전 지점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일 모든 주방 기기를 열탕 소독하는 등 선제적으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는 먼슬리키친은 매장 내 코로나19 관련 예방행동수칙 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구성원들 스스로도 개인 위생에 철저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DS자산운용, 휴맥스 그룹, 부동산개발 투자사 등 국내 대표격 투자사들이 참여한 2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먼슬리키친은 올인원 주방 및 매장을 임대해주는 서비스와 외식 경영 컨설팅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역삼동과 논현동에 각각 1호점과 2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주방 입점은 만실 완료된 가운데, 2월 입점 문의건수는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지난 2월 10일부터 23일까지의 논현점 홀 매출은 직전 2주 간(1월27일~2월9일)보다 약 20% 증가했다.

고객이 키오스크로 직접 주문하고 호출 시스템에 따라 음식을 직접 수령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어 점원과의 접촉이 매우 적기 때문에 외식을 꺼리는 요즘 같은 시기에도 오프라인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먼슬리키친은 이번 지원 대책 외에도 유명 셰프와 외식사업 전문가로 구성된 입주자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배달 브랜드·메뉴 선정에서 홍보, 고객 응대, 음식 맛, 위생 관리까지 지원한다.

먼슬리키친 관계자는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업주들이 최대한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먼슬리키친의 ‘동반성장’ 경영철학에 따라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앞으로도 입주사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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