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맑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0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총 사업비 약 9,000만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엔진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은 오는 6일까지 청송군청 환경축산과로 하면 된다. 만약 신청인원이 미달되면 예산소진까지 연장해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매연저감장치 지원대상은 청송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건설기계이며, 저감장치 부착 사업의 경우 사업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차량소유자가 장치제작사와 계약 후 장치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소유자가 부담해야 할 자부담금은 10~17%다.

또한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대상은 청송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티어(Tier)-1이하 엔진(2004년 이전 제작)을 탑재한 굴삭기와 지게차로, 출력이 75kw이상 130kw미만의 2005년 제작분, 75kw미만의 2006년 제작분까지 포함된다. 지원 신청은 건설기계 소유자가 직접 장치 제작사와 계약 후 장치제작사가 청송군에 승인을 받으면 장치부착 및 엔진교체를 할 수 있으며, 청송군은 지원신청자에게 자부담 없이 장치가격 및 유지관리비 전액을 지원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깨끗한 대기질 보전을 위한 이번 사업에 해당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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