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내에 있는 충녕 어린이집.(사진=이용준 기자)
세종시청 내에 있는 충녕 어린이집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안전보험’에 올해부터는 승강기사고 보험항목을 추가해 지원키로 했다.

세종시는 지난달 28일 시내 전체 어린이집 359곳에 대한 안전보험 단체가입을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신설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단체가입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는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으로 인한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에 대한 종합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키 위해 마련됐다.

가입항목은 ▲영유아 생명·신체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제3자 치료비 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놀이시설 배상 ▲가스사고 배상 ▲승강기사고 배상 등 11개로, 세종시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 1만 5,600명과 보육교직원 3,665명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활동 지원, 보육교직원의 복지향상 등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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