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권성중 원주갑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권성중 강원 원주갑 예비후보가 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권성중 후보 선거사무소]
권성중 강원 원주갑 예비후보가 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권성중 후보 선거사무소]

권 예비후보는 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9일 민주당을 떠났다. 남은 선거기간인 44일간 오로지 시민들만 바라보고 믿고 뛰겠다”고 밝혔다.

그는 “20대 총선에서 134표 차이로 낙선했지만, 더 열심히 4년을 준비했다”며 “지난해 10월 강원일보 여론조사에서 원주갑 전체 후보적합도 1위를 했고 민주당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41%를 받아 1위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반드시 승리해 원주에서 무소속혁명을 일으키겠다”며 “혼자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 불의에 분노하고 정의감에 불타는 원주 시민들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권 예비후보는 전국공약으로 △복지국가건설 △경제민주화 △국토균형발전 △지방분권강화 △검찰개혁 △남북경제교류 및 관광재개 등이다.

원주 공약은 △지정면 기업도시 기반시설 및 문화체육시설 확충 △섬강 백리길 완성 △부론 헬스케이국가산업단지 조성 조속히 완성 △원주교도소 이전부지 법무테마파크 조성 △ 원도심 살리기 △캠프롱 부지 시민 공간 조성 등을 내세웠다.

더불어민주당 강원 권역 선거대책위원장인 이광재 전 강원지사도 이날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 더는 좌고우면하지 않겠다. 백척간두 위에서 한 발 내딛는 심정으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원주갑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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