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투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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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입시교육업체 이투스교육(주)이 산하 계열 학원 10개 지점(기숙학원 제외)의 휴원 기간을 3월 8일까지 일주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학원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강남하이퍼학원 본원, 청솔학원 7개 지점, 이투스앤써학원(강남, 목동점) 등 기숙학원을 제외한 총 10개 학원 지점의 일주일 휴원을 결정한 바 있는 이투스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학생들의 건강을 고려해 당초 3월 1일까지였던 이들 10개 학원 지점의 휴원 기간을 연장했다.

이투스교육은 휴원 일주일 연장 결정에 따라 올해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전에 준비한 매뉴얼에 따라 온·오프라인 콘텐츠사업부문과 기술혁신부문 등 전사 차원에서 비상 운영 체제로 돌입해 학생들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일주일 추가 휴원으로 발생하는 재원생들의 학습 공백을 메우고자 3월 2일부터 일주일간 학원 정규 수업시간에 맞춰 '수준별 라이브 클래스'를 제공하고, 수업별 '실시간 출석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습 공백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휴원 중에도 각 가정에서 학원에서의 생활 패턴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구현했다.

'수준별 라이브 클래스'는 학생들이 각자 가정에서 사전에 공지된 반별 시간표에 맞춰 50분 수업, 10분 휴식 일정으로 실제 자신이 재원 중인 학원 현장에서 수업을 듣는 것처럼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수강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출석하지 않은 학생에게 전략담임들이 전화로 학습을 독려할 수 있도록 '실시간 출석 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재원생들은 강남하이퍼학원과 청솔학원, 이투스앤써 등 각 학원 홈페이지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강의 시간표는 학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 관리를 위해 학습 코칭 매니저인 전략담임들이 매일 전화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학습 상황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차 휴원기간에 제공했던 '이투스 1PASS', '이투스북 우수문항 시리즈' 등도 추가 휴원 기간인 3월 8일까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휴원 기간 동안에도 학원의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급식과 청소, 셔틀 등 협력업체들과도 예방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투스교육 학원사업을 총괄하는 이종서 부사장은 “이투스교육은 학생과 학부모의 학습 공백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학습 및 생활 관리에 전사적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간표에 따라 온라인 강의를 실시간으로 송출하고 출석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원의 학습 관리 체계에 따라 꾸준히 생활패턴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투스교육은 휴원 중인 오프라인학원 재원생들을 위한 서비스와는 별도로 개학 연기로 학습 공백을 우려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학생들을 위해 자사의 온라인 강의 사이트인 '이투스닷컴'에서 정승제, 이지영, 오지훈, 배기범 등 영역별 스타강사들이 직접 강의하는 '온라인 라이브 수업'을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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