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형권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 공천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형권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 공천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윤형권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의 김병준 미래통합당 전 비대위원장의 세종시 공천과 관련해 강한 비판을 담은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형권 예비후보는, 김병준 전 위원장이 세종시는 노무현의 철학과 박근혜의 원칙, 이완구의 집념이 만나 건설된 도시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세종시의 고난과 역사도 모르고 애정도 없는 잡탕밥임을 스스로 밝힌 것이다"라고 폄하했다.

또한, 불과 열흘 전까지만 해도 대구, 종로, 고양 등  타 지역을 기웃거리며 방황했다고 꼬집으며, "권력의 달콤함을 찾아 노무현 대통령님을 죽음으로 몰아간 세력의 앞잡이가 돼서 세종으로 찾아온  변절자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윤형권 예비후보는 김 전 위원장이 교육부장관 취임 13일 만에 자녀의 명문고 전입학 특혜 의혹, 논문 부풀리기 등으로 물러나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민주당에 큰 누를 끼친 인물이라며, "선출직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세종시민의 높은 정치의식 수준에도 미달하는 인물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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